한국통신프리텔이 016 가입자를 대상으로 PC방, 카페, 음악감상실, 영화관 등의 무료서비스를 펼치는 '나지트(Nazit) 동성로점'이 6일 지역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선명요육원 원생들을 초청, '레크 천국, 사랑 천국'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 초대받은 원생들은 펌프, 게임존, 영화관, CD청음, 승마시뮬레이션 등의 다양한 오락과 게임을 즐기며 신나는 한 때를 보냈다.
선명요육원 이상열 교사는 "행사에 참가한 대부분 원생들이 기존 오락실이나 위락시설에 입장해본 경험이 없는 탓에 더욱 즐거워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지트 동성로점은 n016의 Na(나) 회원을 대상으로 각종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 700여명이 찾고 있다.
나지트 동성로점 한 관계자는 "앞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이밖에 프로게이머 초청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무료 메이크업 강좌, 영화상영 등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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