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윤락가 가운데 하나인 부산진구 범전동 속칭 '300번지' 윤락녀의 44%가 월평균 3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가 최근 300번지 윤락녀 1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매춘 특정지역 선도상담' 설문조사 결과 월평균 수입 '100만원 이하'가 4%, '100만~200만원 미만'이 27%, '200만~300만원 미만'이 25%였으며 300만원 이상이 44%에 달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의류·치장'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가족 생계비'(36%),'본인 생활비'(18%) 순으로 나타났다. 빚은 '500만~1천만원 이하'가 14%, '1천만원 이상'이 6%에 불과한 반면 '빚이 없다'가 57%로 절반을 넘어 만성화된 빚때문에 윤락생활을 청산하지 못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차이를 보였다.
현생활을 청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58%가 '다른 일보다 수입이 많아서'라고 응답했으며 '다른 일에 자신이 없어서'(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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