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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김치냉장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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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제품 일주일 기다려야김치냉장고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2월 들어 일부 인기제품은 주문한 뒤 물건을 받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려 업체마다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동아백화점의 조사 결과 11월부터 12월 18일까지 50일 가까이 판매된 김치냉장고는 900여대로 작년 같은 기간 400여대에 비해 130%가 늘어났다. 특히 만도 위니아 딤채 냉장고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해 시장 점유율에서 다른 회사 제품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LG 칸칸칸, 삼성 다맛 등이 위니아 딤채를 뒤따르는 것으로 동아백화점은 분석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모델은 120ℓ짜리 중대형 제품이며 가격은 90만원 안팎이다.

위니아 딤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김치냉장고 개발 선두업체로서 갖는 상표 이미지에다 냉각방식이 뚜껑식이어서 김치 보관과 사용에 편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동아쇼핑 6층 전자제품 매장 한 관계자는 "김치뿐 아니라 야채, 과일 등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중대형 복합기능 김치냉장고의 인기가 특히 높다"며 "어느 매장을 찾더라도 일부 제품은 10일 정도 기다려야 물건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전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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