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이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스포츠전문지인 니칸스포츠는 27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계약 만료된 유상철이 유럽진출을 시도했으나 황선홍, 홍명보가 활약하고 있는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기로 했다며 이적사실을 공식 보도했다.
요코하마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던 유상철은 가시와에서는 미드필더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가시와 레이솔은 내년 시즌 최전방공격에 황선홍을, 미드필더에 유상철, 수비에 홍명보를 배치하는 한국인 핵심라인으로 일본프로축구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니칸스포츠는 유상철이 네덜란드 1부리그 팀으로부터도 제의가 있었으나 연봉 8천만엔을 제시한 가시와의 조건이 더 나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일본프로축구에 뛰어 든 유상철은 시즌중반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있기도 했으나 모두 17골을 기록,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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