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의 갈등, 대하합섬 부도 등으로 시달려온 채병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30일 오전11시 대구상의 종무식에서 자신의 입장 설명과 함께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규재 상근부회장도 채 회장 사퇴발표 이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두 사람이 동반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구상의측에 따르면 채 회장이 사퇴를 발표할 경우 잔여 임기가 2년이상 남은만큼 내년 2월 정기총회까지 노희찬 수석 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하고 정기총회에서 사퇴를 공식 승인한 후 후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는 것.
지역 경제계에서는 지난 4월 회장선거 이후 경제계 인사들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진만큼 후임 회장은 이같은 반목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원만한 인물이 '추대'형식으로 선출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계 출신 이모씨 등 2, 3명이 후임 회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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