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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러브호텔 불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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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주택가에서는 더 이상 숙박시설(러브호텔)과 다가구주택(원룸)의 신축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수성구청은 3일 지난 98년 행정규제완화 조치 후 주택가 인근에 러브호텔과 원룸이 난립하면서 주민들이 주거생활에 피해를 입고 있는 점을 감안, 당분간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구청은 또 황금2동과 상동, 중동, 두산동, 범어2동, 만촌1.2동, 지산동 등 지난 93년 전용주거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한 지역에서는 다가구주택의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구청은 그러나 6가구 이하의 다가구주택과 전용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한 이외의 지역은 기존의 허가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수성구의 다가구주택(6가구 이상)은 지난 97년 40개에서 98년 57개, 99년 244개, 2000년에는 360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동별로는 두산동이 69개로 가장 많고 지산동이 56개, 상동이 52개, 황금동이 47개로 뒤를 이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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