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순수 주식투자인구는 전국의 7.8%인 3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의 주식투자인구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한명꼴인 429만5천여명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총 실질주주 1천325만여명 중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순수 주식투자인구는 429만5천754명으로 전 국민의 9.3%를 차지했다. 이중 개인투자자는 428만2천459명, 법인투자자는 1만3천295사로 조사됐다.
투자자 1인당 평균 3.1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보유주식은 3천631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 중에는 남자가 60.3%, 여자가 39.7%였다. 서울이 주식투자인구가 130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지역 투자자 비중이 54.9%에 이르렀다. 이어 영남권(27.3%), 호남권(8.3%), 충청권(7.3%) 등의 순이었다.
대구의 순수 주식투자인구는 20만126명(전국 16개 시도 중 6위), 경북은 13만3천935명(8위)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북은 투자인구 중 남자의 비율이 67%로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여자가 남자의 50%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수적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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