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지난 7년간 매년 5천만원씩을 포항공대에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은 청소용역 업체 대원(주) 이원국(75) 사장.
이 사장의 선행이 시작된 것은 지난 94년. 모든 기업들이 경영위기에 봉착했던 97.98년 당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긴축경영에 돌입한 상황에서도 이 사장은 학교발전 기금은 깎지 않고 기탁했다.
이 사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용역업체 사장이면서도 항상 작업복 차림에 승합차를 타는 검소한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사장은"기금기탁 사실이 일반에 알려져 부담스럽다"며"힘닫는데 까지 2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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