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한빛 청문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국정조사특위는 15일 사흘째 청문회를 열어 박지원 전 문화관광장관과 이운영 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 등 증인 20명과 참고인 5명을 불러 신문을 계속했다.

이날 여당측 조사위원들은 이번 사건이 '부도덕한 기업인과 부패한 금융인들이 저지른 대출사기극'이라는 입장아래 이운영 증인을 비롯해 신창섭(전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박혜룡(아크월드 대표)씨 등 구속된 증인들이 '외압'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면서 이 부분을 규명하는데 신문의 초점을 맞췄다.

이에 반해 야당측 조사위원들은 이번 사건은 '정권실세가 개입한 권력형 비리'라는 입장에서 보증과 대출과정에 박지원 전 장관과 이수길(한빛은행 부행장)증인이 압력을 행사했는지의 여부를 규명하는데 주력했다.

이와 관련, 특위 위원들은 박 전 장관이 이운영 전 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을 넣었다는 이씨 주장의 '진위' 여부와 박 전 장관과 이수길 부행장간 통화내용, 박 전 장관과 박혜룡 대표간의 관계 등을 증인간 대질신문을 통해 집중 추궁했다특히 '보증외압' 전화 논란과 관련, 이운영 증인은 "박 전 장관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박지원 증인은 "전화를 건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면서 "이운영 증인이 증거물이라고 주장한 녹음테이프를 제시하라"고 요구, 논란을 벌였다.

또 여야 의원들은 박 전 장관과 이수길 부행장간 전화 내용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질의했으나 두 증인은 모두 "불법대출 사건과 전혀 무관한 내용의 통화였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박지원 증인을 상대로 "이 부행장에게 전화를 건 것은 청탁전화가 아니냐"고 따졌으나 박 증인은 "지난 10년간 언론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었으나 이권성 청탁은 단 한차례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