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고시 사무관 시·군에 강제배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행정자치부가 지방고시 출신 사무관을 일선 시·군에 강제 배정, 지방자치단체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선 시·군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과원(과원)발생에 따라 직원들을 강제 퇴출시키는 마당에 지방고시 출신 사무관들을 배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경북도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도 지방고시 출신의 지자체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력 표명했지만 행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행자부는 최근 제7회 지방고시출신 사무관 2명을 경북도에 배정한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지난해 지방고시 합격자 27명 가운데 3명을 경북도에 배정, 김천·구미시와 성주군에서 각각 근무중이라는 것.

그러나 행정자치부가 기능이 유사한 행정고시와 지방고시를 별도로 분리 실시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일뿐 아니라 일선 시·군에서는 이들이 읍·면·동장에 배치될 경우 지역 기관장들과의 융화문제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또 기초 자치단체는 지방고시출신 사무관들이 대부분 지역 연고도 없이 배정되는데다 시·군의 정원을 잠식, 자체 승진폭을 줄이기 때문에 강제배정에 극구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고등고시 제도는 지난 96년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당시 내무부가 첫 도입한 이후 매년 20~3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 일선 시·군에 배치, 시·군에서 과장 및 읍·면장 또는 의회전문위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