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이 최고의 명절 선물로 자리잡은 가운데 할인점에서도 상품권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15일 신세계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인 지난 13, 14일 이틀동안 신세계 이마트는 21억원어치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난해 전체 설 행사기간의 상품권 매출액인 51억원의 41%에 달했다.
이는 백화점이 없는 지방의 경우 할인점인 이마트가 그 기능까지 대신하고 있어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방 점포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주)SK와의 제휴로 전국 4천여개 SK주유소에서 신세계의 백화점 및 할인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점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상품권 고객이 늘어나자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설 행사기간의 상품권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 2배 이상인 106억원으로 잡는 한편 전국 27개 점포에 백화점과 같은 별도의 상품권 코너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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