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회(삼성상용차 협력업체 생존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가 있는 서울시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인근에서 차량 시위를 열고 구조조정본부를 항의방문했다.
삼생회 관계자 50여명은 야무진 트럭에 '삼성 고의부도로 협력업체 다 죽는다' 등 '반삼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붙이고 상경, 삼성본관 주변에서 차량시위를 벌였다.
또 조정오회장 등 삼생회 간부와 협력업체 대표들은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를 만나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삼성그룹과의 대화창구 마련, 납품대금 보상, 시설투자분 보상 등을 요구했다.
이날 삼생회 간부들은 삼성본관 진입을 시도하다 경비업체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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