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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구지공단 인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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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달성 구지공단 인수가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쌍용차는 17일 대구시와 가진 매매협상에서 매각대금 702억원과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대금지급을 조건으로 하는 쌍용차 채권단의 매각안을 제시, 협상이 결렬됐다 채권단은 부지매입비 523억원, 농지전용부담금 109억원(기납부분 20억원 추가), 추가부담금 70억원 등을 포함한 702억원을 최종 매각가로 제시했으며 시와 협상이 안될 경우 올해 말 제3자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통보했다.

쌍용차 채권단이 태도를 돌변, 매각가를 올린 것은 올들어 문희갑 대구시장이 "1 월내로 구지공단을 인수하겠다"고 공언해 대구시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지난 4일 매입가 600억원(매입비 530억+시 부담 농지전용부담금 70억)과 구지공단 분양 개시일로부터 3년이내 분할납부하는 방안을 제시, 이번 쌍용차 채 권단의 제시안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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