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포커스-검찰 안기부 돈 수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검찰이 안기부예산 불법전용 사건과 관련, 19일 이원종(李源宗)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20일 새벽 홍인길(洪仁吉) 전 청와대 총무수석을 전격 소환함으로써 수사의 칼날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더 바짝 다가선 양상이다. 이에 따라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정치권에 핵폭풍이 불어닥칠 공산이 커졌다.

이 전수석과 홍 전수석은 문민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의 '오른팔·왼팔'로 꼽혔던 최측근 인사들로 안기부 예산 불법전용 당시 모두 청와대 핵심라인에 있었다.수사 관계자도 "홍씨가 이 전수석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였고, 총무수석으로서 (청와대 등의) 자금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 이를 확인하기 위해 소환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그간의 수사과정에서 이·홍 전수석 등 구여권 청와대라인이 안기부의 예산전용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련자 진술 등 단서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검찰은 이·홍 전 수석을 상대로 안기부의 예산지원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김 전 대통령과 차남 현철(賢哲)씨가 사전 또는 사후에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고 있으며 최근 진술태도에 변화를 보이고 있는 김기섭(金己燮)전 안기부 운영차장과 3자 대질조사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김 전 대통령 부자의 개입혐의가 포착되면 이들에 대한 조사방안도 검토키로 내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이 전 수석에 이은 홍씨의 전격 소환이 청와대 개입여부를 캐기 위한 수순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