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일 오후 베이징(北京)에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2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에 이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미국의 조지 W 부시 새 행정부 출범을 맞아 북.중이 단결하여 미국의 패권주의에 적극 대처하고, 북한도 중국 방식을 참고하여 북한식 경제개혁, 개방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 회담에서 장쩌민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하도록 초청했으며 장 주석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김 위원장은 회담과 만찬을 마친 후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밤9시30분)특별열차편으로 북한으로 떠나 선양(瀋陽)에 이어 단둥(丹東)을 21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오전11시40분) 통과해 이날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국공산당이 21일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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