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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대출금리가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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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민들의 주택마련을 돕기위해 설립된 주택은행의 민영주택구입자금 대출금리가 시중은행 보다 오히려 높아 비난을 사고 있다.

이때문에 주택자금을 융자받은 대출자들이 중도 해약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정부는 주택은행을 통해 서민들의 주택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20년 상환조건으로 대출 하면서 지난 98년 까지 대출분은 연리 11.5%의 이자를 받고 99년 부터는 10.3%의 대출 이자를 받고 있다.

특히 98년 이전 대출분 금리는 농협중앙회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자 9.25% 보다 2.25%나 높아 일부 대출자는 시중의 금리가 낮은 은행에서 대출 받아 주택은행 부채를 상환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주택은행에 90년초 1천만원을 대출한 무주택자가 연간 이자만 115만원을 물고 있으나 시중은행에 1천만원을 대출 받을 경우 연리가 92만5천원으로 22만5천원을 절약할수 있다는 것.이처럼 주택은행이 종전 대출한 자금의 금리가 비싸다는 사실을 확인한 대출자들은 중도에서 빚을 내어 대출금을 완납 하는등 경주에서만 지난 한해동안 해약자가 260여명에 달하고 있다.

주택은행관계자는"과거 대출된 주택자금 금리가 다소 높아 해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주택은행에서도 단기성은 금리가 9.2~9.5%로 시중은행과 똑 같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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