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또 죽음의 접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20대 남자 2명이 동반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일 충남 조치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10분께 연기군 조치원읍 원리 D여관 501호에서 투숙객 송 모(29.무직.전북 익산시), 방 모(26.무직.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씨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 조 모(50)씨가 발견했다.

조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송씨 등이 함께 투숙해 소주 2병, 맥주 4병을 시킨 뒤 다음날 오후까지 기척이 없어 확인해 보니 독극물을 마신 채 이불을 덮고 나란히 숨져 있었고 옆에 '자살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메모지가 놓여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추적, 자살 직전 정 모(17.부산 거주)양과 통화한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어 정양을 통해 이들이 지난달 22일 한 자살사이트의 '이야기마당'에 게시된 "정말루 떠날 준비가 되신 분만"(작성자 '바보바보')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정양이 24일 답글을 올린 뒤 "함께 자살하자"는 내용의 e-메일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알게 돼 29일 대전에서 3명이 함께 만난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정양은 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음을 고쳐먹고 다음날 오전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정양과 헤어진 뒤 조치원으로 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2일중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인터넷에 최초의 글을 올린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