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전날 뜻하지 않은 무릎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던 타이거 우즈는 스파이글래스코스에서 보기는 2개만 기록하고 버디 8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랭크돼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지난해 2부투어 바이닷컴투어 상금랭킹 11위에 올랐던 무명 데이비드 버가니오와 마크 존슨(이상 미국)이 8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나섰으며 토미 아머 3세가 7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3일동안 페블비치골프장의 3개 코스를 번갈아 친 뒤 마지막 4라운드는 페블비치링크스코스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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