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신암동 택시강도살인사건이 발생 한 달이 지났으나 목격자는커녕 범행단서도 찾지못한 채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당시 범인이 사용한 흉기를 찾기 위해 범행장소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흉기를 찾지 못했다.
더구나 사건발생 시각이 인적이 드문 새벽이어서 목격자를 찾는 데도 실패했다.또 택시내 지문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사건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가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술집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면서 실마리가 풀리는듯 했지만 피해자가 술을 마시지않은 사실을 확인,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지난 한 달동안 범행장소 주변 주민, 불량배, 우범자, 동일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만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사건발생 당시 변사로 신고됐으나 살인사건으로 밝혀져 초동수사에 실패한 것도 사건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되자 경찰은 최근 목격자 제보 유인물 5천장을 범행장소주변 아파트 및 주택가, 택시회사, 각 경찰서 등에 배포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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