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력실태 공동조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전력협력 실무협의회 제 1차회의가 8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렸으나 양측이 초반부터 뚜렷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 난항을 겪고 있다.
남측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전력협력을 위해서는 남북의 전반적인 전력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양측이 각각 7~10명의 공동 조사단을 구성, 남북전력실태를 번갈아가며 현장조사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송전방식으로 50만㎾의 전력을 조속히 지원해달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실태조사도 전반적인 현장조사보다는 송전방식 지원을 전제로 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검토작업만을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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