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대형 공사장·절개지·축대·낡은 다리 및 건축물 등 재난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올 겨울에 눈이 많이 온데다 기온도 매우 낮았던 탓에 날씨가 풀리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판단, 반상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대형 공사장 117곳, 절개지 39곳, 축대·옹벽 59곳, 지하철 시설 64곳, 낡은 다리 및 건축물 110곳 등 507군데를 집중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점검 사항은 지반침하·균열 등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낙석방지책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낡은 축대·옹벽의 침하·균열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사용금지·제한 등 피해예방 조치를 내리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조영창 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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