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2 공군부대내에서 전폭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브레이크 고장으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18일 오후 3시쯤 K2 공군부대내에서 비행훈련을 마치고 귀대하던 F-4D 팬텀 전폭기가 착륙도중 브레이크장치 결함으로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30m이상 이탈, 풀숲에 처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폭기 앞쪽 랜딩기어 1개가 파손됐고 동체도 일부 훼손됐다.
공군부대 관계자는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브레이크장치 결함으로 최종결론이 났다"며 "전폭기는 정비중에 있으며 인명피해도 없고 부대내에서 일어난 단순사고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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