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박하선(46)씨가 '2001 월드 프레스포토상'의 생활풍습 스토리 부문 3등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국내 다큐멘터리 월간지 '지오(GEO)'97년 12월호에 게재됐던 '천장(天葬)'으로 독수리에게 시신을 바치는 티베트의 전통 장례풍습을 찍은 것이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외국인의 취재가 전면 금지돼 최근 이 풍습을 찍은 사진은 박씨의 작품이 거의 유일하다.
광주 출신인 박씨는 중국, 인도, 페루, 파키스탄 등 오지를 대상으로 활동하고있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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