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청 관내 한 중학교에서 배치고사를 치르면서 특정 학원의 문제집을 베껴 출제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봉화군내 모 중학교는 지난 12일 초등학교 6학년 106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배치고사를 치르면서 ㄷ학원의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 출제했다.
시험을 치른 초등생들은 1교시 국어 문제 30문항이 특정 학원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 출제된데 이어 2교시 수학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 문제집으로 공부한 학생들중 상당수는 1교시 시험이 끝난 후 수학문제의 정답만을 외워 답안을 제출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시험출제 준비 부족과 초등학교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