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청 관내 한 중학교에서 배치고사를 치르면서 특정 학원의 문제집을 베껴 출제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봉화군내 모 중학교는 지난 12일 초등학교 6학년 106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배치고사를 치르면서 ㄷ학원의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 출제했다.
시험을 치른 초등생들은 1교시 국어 문제 30문항이 특정 학원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 출제된데 이어 2교시 수학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 문제집으로 공부한 학생들중 상당수는 1교시 시험이 끝난 후 수학문제의 정답만을 외워 답안을 제출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시험출제 준비 부족과 초등학교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