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의 마사요시 손(한국명 손정의) 사장이 개발도상국 지원을 통한 세계 빈부차 해소를 목적으로 구성된 유엔 사무총장 자문기구에 패널로 참가, 14일 유엔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12월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자문기구로 구성된 고위패널은 교역과 원조,채무경감, 투자 등을 통해 국가간 빈부차 해소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조언을 하게 되며 이날 첫 회의가 열렸다.
에르네스토 세디요 전 멕시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이 패널에는 손사장과 함께 리처드 루빈 전 미 재무장관, 자크 들로르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알렉산드르 리프시츠 러시아 크레디트방크 회장 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패널은 오는 5월 보고서를 만들어 아난 사무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며 유엔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내년초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및 세계은행 등과 빈부차 해소방안을 본격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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