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왕산 벌꿀 해외서 인기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심산유곡에서 꿀을 채취, 천연 그대로인 주왕산벌꿀이 수출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주왕산벌꿀은 자당 7% 이하, 전화당 65%이상, 수분 21% 이하인데다 자연화분이 원상태로 함유돼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주왕산벌꿀의 비교 우위를 고집하고 있는 이병달(57.주왕산양봉원 대표)씨는 고품질로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며 지난 95년 수출용 벌꿀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일본 수출에 힘써 지난해 20t을 일본으로 수출해 3억2천여만원이 넘는 고소득을 올렸다.

이씨는 일본 사람들의 구매심리를 촉진시키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초롱박을 이용한 벌꿀 포장용기 600g(수출가격 3만원), 1.2kg(6만원)짜리를 개발해 일본 도쿄 국제식품박람회에 출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씨는 올해 40t의 벌꿀을 수출, 8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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