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303장으로 99년에 비해 3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견된 위폐는 1천142장으로 99년보다 235장, 17.1% 감소한 데 반해 지역에선 지난해 2월 포항에서의 위폐 194장 대량 발견 등에 따라 오히려 크게 늘어나 전국에서 발견된 위폐의 26.5%를 차지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296장으로 97.7%를 차지했고 나머지 7장, 2.3%는 5천원권이었으며 1천원권은 발견되지 않았다. 위조수단으로는 모두 컴퓨터 스캐너, 컬러 프린터 등 컴퓨터 관련기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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