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복숭아에 이어 딸기수출 시장을 개척, 농가소득 증대의 길을 열었다.청도군 각남·각북·풍각·이서면에 구성된 수출딸기 작목반은 21일 300kg의 딸기를 일본 홋카이도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90t을 일본에 수출, 3억6천만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청도군 수출딸기 작목반은 총 12농가로 6천평의 딸기를 재배하여 연간 120t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청도딸기 수출조건은 종묘대금은 일본에 지급하는 대신 수확된 딸기를 전량 수출한다는것.
딸기수출농가는 딸기보관및 운반에 필요한 예냉실과 냉동탑차를 마련하기위해 현재 농협과 융자조건을 협의중이며 예냉실과 냉동탑차만 구비되면 올해 생산물량 전량을 수출할 수 있다.
한편 청도군은 내년엔 올해규모의 5배에 달하는 45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올해 12월부터 본격 출하하여 kg당 9천원의 고가에 수출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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