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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주차장의 불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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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문시장에 물건을 구입하러갔다. 우선 서문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려고 진입을 시도하니 주차요원이 들어가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한참을 가도 주차할 공간이 없는 것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차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고 계속 위로 떠밀려가고만 있었다.

5층까지 밀려가는 동안 약 20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차들은 주차를 하지못했다. 주차공간이 없으면 아예 주차장에 만차표시라도 해놓지 우선 손님을 끌려고 무리하게 주차장 진입을 허용한 주차 관리소의 처사가 얄미웠다. 할 수 없이 다시 1층 출구로 내려왔다. 그런데 주차요원이 요금을 청구하는 게 아닌가.

주차를 못했기 때문에 지급을 못한다고 했으나 강제로 주차비를 거듭 요구하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주차요금을 낼 수밖에 없었지만 상당히 불쾌했다. 고객을 생각하지 않는 막무가내식 주차장 관리를 한다면 누가 다시 서문시장에 오겠나. 현재 수많은 할인 쇼핑몰들이 생기고 있는 마당에 서문시장이 고객의 서비스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면 대구의 대표시장인 서문시장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준영(ppicolo.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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