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설비용접연구팀 김숙환 박사(42)는 21일 알루미늄과 구리 등 기존의 비철재료를 대신할수 있는 철강재 태양열 집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철강재 집열시스템은 기존 비철재료의 70%에 비해 열효율이 10% 이상 높고 제작단가는 절반 가량에 불과해 태양열을 사용하는 주택이나 농가 온실 및 각종 산업체의 시설선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박사는 또 "기존 국내 태양열 집열판은 알루미늄과 구리 등 비철재료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사용하는 시임(seam)용접법을 사용해 생산성이 철강재 집열시스템은 전공정 자동화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3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RIST 측은 철강재 집열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1천억원대의 시장파급효과가 있을 것 보고 '용접공정 시스템 자동화'등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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