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의 지도를 받은 이의수(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01 스포츠조선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달 초 벳푸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며 8위에 올랐던 이의수는 25일 전남 광양에서 벌어진 레이스에서 1시간03분59초로 골인, 이명승(한양대·1시간04분05초)과 팀동료 신재득(1시간4분21초)을 2, 3위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의수는 팀코치인 황영조의 올림픽제패를 기념해 열린 대회에서 우승,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대회는 황영조코치에게는 국내 데뷔전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정복은(청주시청)이 1시간15분25초로 우승했고 박용애(1시간16분02초), 박임숙(1시간16분23초, 이상 구미시청)이 뒤를 이었다.
또 고등부 10㎞단축마라톤에서는 서현수(음성고·31분36초), 강태규(서울체고·31분43초), 변진우(중앙경영정보고·31분51초)가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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