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택시요금이 구간 거리에 따라 들쭉날쭉해 논란이 일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현행 택시요금은 5㎞ 이내 이용때는 인근 시보다 220~350원이 싸고 5㎞ 이상 이용때는 복합할증제가 적용돼 780~880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택시 이용객의 91.5%가 5km이내 이용객인 점을 감안, 이용객의 요금 부담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요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5㎞가 넘으면서부터 갑자기 55%씩 할증돼 오해소지가 있으나 적당한 시기에 택시업체와 이용객을 함께 보호하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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