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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자병기 간판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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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한자 문화권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글 간판에 한자를 함께 쓰는 한자병기 간판제작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만5천874명(호텔투숙객 기준)으로 이중 80%이상이 일본과 중국인으로 한자 문화권 관광객이다. 그러나 지역 상가나 업소 등의 대부분 간판이 한글이나 영어 위주로 제작돼 한자 문화권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글전용 간판에 한자를 함께 쓴 간판을 병용키로하고 간판제작업체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간판제작업체에서는 업소로부터 간판제작 의뢰를 받을 경우 한자병기를 유도해

일본과 중국인들이 쉽게 업소의 성격이나 판매상품 내용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서문시장과 약령시장 등 외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지역의 간판에 대해서는 한자병기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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