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RB(연방 준비제도이사회)는 다음달 20일의 FOMC(공개시장 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앞당겨 금리를 최고 0.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미 금융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가 한국시간 27일 전망했다.
FRB 이사를 지낸 이 인사는 그럴 확률을 80%라고 말했으며, 증권가에서도 FRB가 경기회복 촉진을 위해 지난달 3일 그랬듯이 FOMC 회의 이전에 전격적으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해 왔다. 이와 관련, 관측통들은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뉴욕)가 27일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 결과가 금리 조정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FRB는 금리를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각각 0.5%p씩 내려 현재 5.5%로 운용하고 있다.
한편 FRB 대변인은 "그린스펀 의장이 28일 미 하원 재무위에 출석해 최근의 통화정책 기조를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지난 13일 상원 금융위에 출석해 통화 정책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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