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1 월드컵펜싱 남자플뢰레단체전에서 5위를 차지했다.한국은 27일 한체대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폴란드에 36대45로 져 5~8위전으로 밀렸으나 오스트리아에 이어 러시아를 45대30으로 잇따라 꺾고 참가 13개팀중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에이스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감기몸살 때문에 8강전에만 출전했지만 5~6위전에서 이관행(한체대), 김상훈(울산시청), 차상엽(대전도시개발공사)이 분전해 러시아를 가볍게 눌렀다.
한국은 경기 초반 러시아에 6대10으로 끌려갔으나 세번째로 나선 차상엽이 15대14로 경기를 뒤집은 뒤 이관행과 김상훈이 세계랭킹 4위 드미트리 체브첸코가 빠진 러시아 선수들을 적절히 공략,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역도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벌어진 결승에서는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접전끝에 45대41로 누르고 우승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