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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을 받고 재소자들에게 휴대폰을 사용하게 한 혐의를 수사중인 수원지검 강력부(유재우 부장검사)는 1일 안양교도소 전·현직 교도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주 재소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휴대폰을 사용하게 한 혐의가 있는 안양교도소 교도관 8명을 소환, 조사를 벌여 현직 교도관 2명과 전직 교도관 1명의 금품수수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들 3명의 전·현직 교도관들이 재소자들에게 휴대폰을 빌려 주고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받은 돈의 액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또 폭력 등의 혐의로 안양교도소에 구속수감중인 폭력조직 안양AP신파 두목 안모씨는 빌린 휴대폰을 이용, 지난해 11월부터 8여년간 3천회 이상 조직원들과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재소자에게 돈을 받고 담배를 판 혐의로 구속된 안양교도소 보안과 소속 김모(30)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교도관들이 재소자들에게 돈을 받고 휴대폰을 사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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