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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바지 곧 "전국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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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과 20대를 겨냥한 지역 청바지 전문 브랜드 베라체(VERACE)가 국내 캐주얼 청바지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베라체라는 브랜드를 내놓은 성경물산(053-256-6560)은 대기업 브랜드에서 디자인과 영업력을 키운 지역 출신 의류인들이 서구의 심플함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봉제와 가공은 지역과 서울에서 하지만 원단만은 미국에서 직수입해 질을 높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 수입 원단으로 제품을 생산한 뒤 특수 가공기법을 도입, 일반 청바지의 뻣뻣함을 줄이고 부드러움을 더한 것도 베라체의 특징이라는 것.

청바지, 청재킷, 청남방과 같은 청 제품과 니트, 남방 등 일반 캐주얼 제품이 있다. 가방, 벨트, 모자 등도 함께 만들어 청 의류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있는 옹골진, 잠뱅이 등 캐주얼 청바지 전문업체와 가격 및 품질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격대는 4만7천~8만8천원이다.

베라체는 1일 전시장 개장과 함께 동아쇼핑, 대백프라자 등 지역 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전국적으로 대리점망도 개설할 계획이다.

정진화 성경물산 대표는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으면 대구에서도 얼마든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대구가 패션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대구를 통해 국내외로 나가는 브랜드가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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