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인제 위원 대구.경북에 구애 행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의 이인제 최고위원이 3일 경북지역 최대 도시인 포항을 찾았다. 그러나 1박2일 일정인 이번 이 최고위원의 지역 방문은 이전과는 의미가 다르게 비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조직인 21세기 산악회의 경북지부인 대동산악회 모임 참석을 방문 이유로 내걸었지만 죽도시장 등을 방문, 서민들과 호흡하고 포항시로부터 지역 현안도 브리핑 받는 등 대권행보를 연상시켰다.

현 상황에서 민주당내 대권주자 가운데 인지도와 지지도에서 선두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유독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이틀을 머문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의 TK에 대한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구애(求愛)가 본격화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최고위원의 TK를 향한 구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내달 초 서울에서 초대형 개인 후원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중순쯤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1세기 산악회의 대구지부 발대식을 대규모로 가질 예정이다.

한 측근도 "TK는 사실 지난 대선 당시 이 최고위원에게 가장 먼저 애정을 보였던 곳으로 첫사랑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역의 '반 이인제 정서'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됐음을 시사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