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서면 서원.서만리 주민 80여명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서면 상곡리 쓰레기 매립장 현장에서 쓰레기 반입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쓰레기 소각로를 건립해 매립 쓰레기를 모두 소각하고 분리 수거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 등 9개항의 요구조건을 시장이 서면으로 약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상곡리 쓰레기 매립장은 지난 98년부터 청리면, 사벌면, 외남면 등 8개면과 시내 6개동 등 14개 읍면동의 가정에서 수거한 생활쓰레기를 하루 평균 30t가량 처리해왔다.
시 관계자는"하루 3~4t이 발생하는 침출수를 매일 운반차량으로 수거,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운송시켜 처리하기 때문에 하천 오염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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