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 정당 수입금이 대구에서는 한나라당이 여전히 민주당을 앞섰으나 경북에서는 민주당이 한나라당보다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공개한 '2000년 정당 등의 회계보고내역'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한나라당 수입은 8억8천168만원, 민주당은 4억9천827만원, 자민련은 4천583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경북은 한나라당이 1억176만원, 민주당이 4억83만원, 자민련이 6천45만원이었다.
특히 경북에서는 한나라당 후원금이 3천900만원인 반면 민주당은 10배에 가까운 3억2천만원이었다.
한편 지출은 대구에서 한나라당이 8억6천900만원, 민주당이 4억9천만원이었으며 경북은 한나라당 9천800만원, 민주당 4억 500만원이었다.
시.도 선관위는 회계보고내역자료를 3개월간 비치, 열람토록 한뒤 정당이나 개인 등이 이의신청을 해오면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거쳐 60일내에 그 결과를 당사자에게 통보하게 된다.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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