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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없이 초등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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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청이 인도 확보 등 공사가 덜된 상태서 초등학교를 개교해 학부모들이 자녀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구 경산고교를 개수선한 경산시 정평동 정평초교는 과밀 학급인 서부 및 중앙초교의 학생 906명을 분리 수용해 이번 학기부터 문을 열었다.

그러나 학교 정문앞 도로변 인도 확장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2일 첫 등교한 학생들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학부모들이 마음을 졸였다.

또 도로 건너편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공사중인 강변도로 역시 완공이 안돼 학생들은 차량 통행이 엄청나게 많은 대구~경산간 국도를 건너야만 했다.

학부모 김모(경산시 정평동)씨는 "집과 가까운 곳에 학교가 들어섰지만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보장이 안돼 걱정"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경산교육청 한 관계자는 "학교 개수선 공사를 지난해 11월 뒤늦게 발주한데다 최근 잦은 비로 공사가 늦어졌다"며 "늦어도 10일 정도면 인도 공사가 끝나 등하교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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