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팀들이 이천수에게 '임대후 이적'조건으로 관심을 표명했다고 에이전트사인 코리아e스포츠가 2일 밝혔다.
코리아e스포츠는 "현재 브레시아, 비첸차, 베노나(이상 세리에 A)와 키에보(세리에 B)가 이천수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완전 이적보다는 일정기간 검증을 거친 뒤 이적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팀들은 1년 임대료 20만-30만달러, 연봉 30만달러에 임대한뒤 이적료 15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프로축구(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부터 20억원대의 입단제의를 받고있는 이천수는 임대가 아닌 완전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간의 이탈리아 입단테스트를 마친 이천수는 3일 오후 5시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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