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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이야기나 늘 듣고 있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상대적 평가는 그 못잖게 필요하고 중요하다.

한국이 강한 분야라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서의 우리 위상이 대견하다. 그러나 세계에는 여전히 훨씬 힘센 강자들이 수두룩하다는 사실이 경종을 울린다. 외자 유치 전망에서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도시 규모의 단위들 보다도 훨씬 못하다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등에 관해 폭넓은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자료를 제공하는 노력도 국가가 할 몫일 것이다. 그냥 잘하고 있다고 강조만 하고 있어서야 국민을 위한 홍보가 아니라 정권을 위한 홍보에 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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