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간첩죄로 미국에서 4년째 복역중인 재미교포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의 석방을 위해 이미 미국측과 수차례 비공식 접촉을가졌으나 미국측은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민주당 장성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정부는 비공식적으로 수차례 미국 정부에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면서 "정부는 동포애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비공식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정치적 문제가 아닌 법률적문제로서,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해 왔다"고 지적, 협상이 여의치 않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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