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김대웅 검사장)는 6일 대우 경영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로 해외 도피중인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김 전회장에 대해 특경가법(사기 등) 위반 및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한 체포영장을 근거로 금명간 인터폴과 김 전회장의 소재파악 및 신병 인도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 전회장은 97년 이후 3년간 가공자산 조작 및 차입금 누락 등 수법으로 5개 계열사에 대해 41조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지시, 주도하고 이를 근거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0조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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