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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공장가동…해고자들 '저지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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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조업을 재개했으나 노조측의 출근저지 투쟁으로 일부 직원들이 출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우차는 이날 오전 9시께 부평공장 내 레간자·매그너스를 생산하는 생산2라인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사측은 직원들 사이에 해고자들이 섞여 공장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전 6시께 공장 인근 4군데 장소에 직원들을 소집, 100여대의 관광버스로 공장까지 수송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해고자와 해고자 가족 등 300여명이 오전 5시 45분께 집합장소 중 하나인 부평구 백운공원으로 몰려와 출근 저지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직원들을 태운 버스 앞에 드러누워 '정리해고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저지했고, 일부 해고자들은 버스 밑으로 기어들어가 타이어 앞에 눕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부평 일대에 모두 78개 중대 9천300여명을 배치해 노조측의 움직임에 대비하고 있으나 이날 오후 2시께 민주노총이 부평역에서 1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 뒤 '공장 진입투쟁'을 벌일 예정이어서 큰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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