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생산한 전지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긴급 수거에 나섰다.
6일 보건당국과 유통업체에 따르면 서울우유가 지난달 5일 경기도 양주군 소재 제1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분유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균이 검출돼 지난 3일부터 이 우유업체 대리점과 유통업체를 상대로 수거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일반 소매점에는 아직 수거작업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우유가 2월5일 생산한 전지분유는 1kg들이 7천200개로 5일까지 4천711개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검출된 클로스트리디움균은 공기가 없는 곳에서 자라는 혐기성 포자형성균으로 부적절하게 재가열된 수프.스튜.파이 등에서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중독에 감염되면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며 잠복기는 8∼22시간에 이르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보건 당국은 전국 5개 검역원과 서울우유에 공문을 보내 2월5일자 생산분을 전량 수거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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