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69억원을 들여 33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도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범도민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 경제 가치가 높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나무를 심는 등으로 산림자원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 기간에 69억2천700만원을 들여 자작나무와 잣나무와 같은 경제수 956㏊, 생활 경관림 430㏊, 울진산불 복원 조림 49㏊ 등 모두 1천435㏊에 33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 경주와 안동, 고령 등 3대 문화권역에는 산벚과 홍단풍 등의 꽃나무와 향토 수종을 심어 아름다운 숲을 만들고 낙동강 유역 댐 주변 11만5천㏊는 체계있는 산림사업을 벌여 수자원 확보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또 도민들에게 1만그루의 나무를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시.군 산림조합에 나무시장을 열어 유실수와 꽃나무 등을 싼 값에 팔도록 할 계획이다.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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