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로 확포장사업 '마구잡이'벌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로확포장 공사 시공업체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도 없이 개인 소유 임야 20~50년생 소나무 100여그루를 마구잡이로 벌목해 말썽을 빚고 있다.

경산시 진량읍 문천리~양기리간 1.8km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수주한 벽산건설(주)은 최근 공사구간에 편입된 진량읍 문천리 산22의3 일대 570여평에 대해 보상협의가 안된 상태에서 소나무, 잡목 등 100여그루의 나무를 벌목했다.

이곳은 산주 김모(54)씨가 지난달 토지 보상가가 시가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경산시에 이의 신청을 해둔 상태다.

산주 김씨는 "임야의 실거래가가 평당 14만원 정도이나 보상가는 3만3천원에 불과해 한달전 이의 신청을 해뒀고, 공사중지 가처분신청도 고려중인 상황에서 시공업체가 사유림의 나무를 마구잡이로 벌목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 "정원수로 사용하기 위해 20여년 동안 정성들여 가꿔온 소나무를 벌목해 재물 손괴 혐의 등으로 고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산시와 시공업체 관계자는 "토지보상이 합의된 것으로 착각해 소나무를 벌목했다"고 해명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방부가 주최한 '2026 국방 드론기술전'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제트엔진무인기를 포함한 여러 민간 드론들이 시연 중 추락하는 사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약통장 전환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며, 승인 시 구형 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한이 2027년까지 늘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6년이 지나도록 착공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일시 중단되면서 내년 4월에야 행정안전부...
최근 온라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탈리 하프 보좌관의 입맞춤 사진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 이미지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이라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