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의 부도로 중단된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수성우방팔레스'(188가구)의 공사가 재개됐다.
우방과 수성우방팔레스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지난 9일 대구지법의 허가를 받아 잔여공사를 우방이 계속 맡기로 약정서를 체결, 12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수성우방팔레스는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 대상이 아닌 주상복합건물이며 우방측의 국세 체납 등에 따른 압류조치 등으로 우방 부도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우방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이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중도금 납입일 조정, 입주예정일자 조정 등에 합의, 공사 재개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다.
수성우방팔레스는 공정률 10%에서 공사가 중단됐으며 앞으로 20개월 이내 준공할 계획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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